7일(수), 수원 천천중학교(교장 김대중)의 과학동아리, '천천 사이언스 얼리어답터' 자율 동아리가 100회 특집을 4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하였다.
2018년 창단하여 5년째 학생 중심 과학기술 심포지엄을 이어 나가고 있는 '천천 사이언스 얼리어답터'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매회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천천중학교의 대표적인 과학동아리이다.
이번 100회 특집은 2022년 영재교육 담당 중고등학교 교사와 천천중학교 김대중 교장교감선생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심포지엄을 참관하였다.

김대중 교장선생님은 축사를 통해, 
"우리학교는 『함께 배우고  꿈과 역량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삼고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 발표하는 교육활동도 그중의 하나이다. 본교 자율동아리에서 운영하는  '과학기술  심포지엄'이 5년 동안  매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활동을 해왔고 오늘 100번째 심포지엄을 하게 되었다. 참  자랑스럽고 소중한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과학의 소질을 찾고, 계발하고, 역량을 키워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지금은 작은 도토리이지만  장차 커다란 참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그 모습을 상상하면 참 행복하다."라고 말하면서 100회 심포지엄에 참석한 다른 학교 선생님들을 통해 각 학교의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천 사이언스 얼리어답터' 자율동아리 구성 인원은 1, 2, 3학년을 합쳐 30명이며, 3학년 최정윤 학생이 5기 기장을 맡고 있고, 지도교사는 허현희 과학선생님이다.

1부는 세 팀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1학년 박규태 학생과 왕혁진 학생이,  "최신 적생목록이 전하는 야생동물의 위기"라는 주제로 100회 특집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발표자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번갈아 설명하는 방식으과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로 학생들과 소통하여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주제는 2학년 임희진 학생과 1학년 김가은 학생이 발표한,  "화성 탐사의 새 시대"였다. 화성에 대한 자세한 세부 사항 설명과 함께 오늘날 인구 증가와 자원의 고갈로 새로운 인간의 주거 환경이 요구되기 때문에 화성탐사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1부 마지막 순서는 3학년 최정윤, 김태현 학생이 발표한 귀납적 추론으로 보는 물리와 수학이었다. 평소에는 동아리 학생들이 잘 다루지 않는 과학과 수학을 접목한 주제가 눈길을 끌었다. 내용이 다소 어려웠지만 학생들은 모두 진지하게 집중하며 주제발표를 들은 후, ‘공리에 대한 많은 질문을 했다. 발표자들은 질문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며 100회 심포지엄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2부는 선배는 나의 멘토로 시작하였다. 천천중학교 재학시절, 천천사이언스 얼리어답터 동아리 활동을 했던 졸업선배들이 보낸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중학교 시절의 동아리활동을 돌아보며, 후배들을 위해 애정 어린 조언을 들려주었다.

다음 순서로 동아리 소속 전체 학생들이 천천중 과학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하면서 성장한 나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나에게 천천중학교 과학기술 심포지엄이란 ____입니다.’라는 문장을 완성하여 들려주는 방식이었다. ‘뉴턴의 사과’, ‘네비게이션’, ‘백과사전’, ‘연필과 스케치북등 각자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감을 발표한 후 천천인 사이언스 얼리어답터 제100회 심포지엄이 막을 내렸다.

 

※ 본 기사는 천천중학교 강휘린 학생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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