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작품: 클립 니들
-지도교사: 최미경 선생님

제15회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교장선생님, 지도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좌측)/ 취미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클립 니들'를 발명한 김태희 학생(우측)
제15회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교장선생님, 지도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좌측)/ 취미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클립 니들'를 발명한 김태희 학생(우측)

특허청(특허청장 이인실)이 후원하고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과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에서 공동주최한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과학부문에서 천천중학교(교장 김대중) 1학년 김태희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취미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클립 니들'를 발명한 신지우 학생의 발명과정을 소개한다.

1. 제작 동기

-내 취미 중 하나는 바느질이다. 보석 십자수나 바느질 키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바느질을 할 때마다 불편한 점은 실을 바늘에 꿸 때이다. 항상 이 부분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허비하곤 한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고자 실을 꿰기 쉬운 클립 니들 제작을 고민하게 되었다.

2. 작품내용

작품원리: 볼펜의 뚜껑 바로 아래에는 종이나 주머니에 끼워두기 위한 클립이 있다. 클립은 금속의 탄력을 이용하여 쉽게 끼울 수는 있지만 잘 빠지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바늘의 귀를 클립처럼 만들면 실을 꿸 때 실을 바늘의 머리 부분으로 올리면 실이 자연스럽고 쉽게 바늘귀로 들어가고 빠지지 않게 된다.

제작과정: 기존 바늘귀의 아래쪽 부분을 잘라 큼이 만들어지게 한다. 잘랐을 때의 끝부분을 안쪽으로 말고, 말린 부분의 끝을 조금 더 휘어서 밀면 꿴 실이 빠지지 않게 된다.

실을 꿰기  힘든 기존 바늘(위)과 실을 꿰기 쉽게 발명한 클립 니들(아래)
실을 꿰기  힘든 기존 바늘(위)과 실을 꿰기 쉽게 발명한 클립 니들(아래)

3. 작품의 장점 및 파급효과

기존 바늘은 실을 꿰는 것이 어렵지만 클립 니들은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나 바느질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실을 꿸 수 있다.

한 번 클립 니들에 꿴 실은 잘 빠지지 않는다.

시중에 실을 보다 쉽게 꿰기 위한 제품으로 바늘 외에 다른 도구가 필요하지만 클립 니들은 다른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학생과청소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