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자립형 신축 시범학교 최초 선정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등 수상
-아트리움으로 학교 전체를 밝게 한 몰(Mall) 타입 마을결합형 학교

공항고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다.
공항고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다.

30,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백정흠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공항고등학교(교장 김용호)를 방문했다공항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에 신축공사를 착공하여 2019년 이전한 그린스마트학교이다.

공항고등학교는 몰 타입 아트리움으로 밝고 깨끗한 실내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중앙 로비에서 시원하게 뚫린 꼭대기층을 올려다보고 있다. 
공항고등학교는 몰 타입 아트리움으로 밝고 깨끗한 실내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중앙 로비에서 시원하게 뚫린 꼭대기층을 올려다보고 있다. 

그린스마트스쿨이란 에너지자립형의 의미를 담은 그린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의 개념을 구현한 학교로 사용된다. 그만큼 친환경적이면서 초현대적 기술 구현으로 미래지향형 학교라는 뜻이다. 공항고등학교가 받은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2020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이 이를 입증한다.

공항고등학교 건물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몰(Mall) 타입 아트리움(atrium. 최근에는 실내공간을 유리지붕으로 씌우는 것을 일컫는 건축용어로 사용됨)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꼭대기층까지 시원하게 뚫린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햇빛 노출이 잘되는 남향에 학생들의 교실을 배치했고, 반대쪽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맞춘 마을결합형 시설이 있다. 자연환기와 채광을 적정하게 조절하는 최신의 기술이 적용되어 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공항고등학교는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항고등학교는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항고등학교는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는 제로에너지 학교이다.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학교에서 필요한 에너지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우기 등 만약의 사태를 위해 30%의 에너지는 한전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로 인해 월 250~26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보고 있을뿐 아니라 주말이나 방학 등으로 남는 발전 양은 한전에 판매하여 별도의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공항고등학교 학생들이 자화상을 그려 전시한 공간을 소개하고 있는 김용호 교장선생님 (좌측)학교를 방문한 국회의원, 교육감, 교장선생님과 복도에서 만나 함께 포즈를 취한 공항고 학생들 (우측)
공항고등학교 학생들이 자화상을 그려 전시한 공간을 소개하고 있는 김용호 교장선생님 (좌측)학교를 방문한 국회의원, 교육감, 교장선생님과 복도에서 만나 함께 포즈를 취한 공항고 학생들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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