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사랑 표현하기 활동 전개
-다육이 화분에 가족사랑의 메시지 담아 전교생과 나눠

신남중학교 학생회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주관했다.
신남중학교 학생회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주관했다.

신남중학교(교장 강희정) 학생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행복한 가정 만들기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족 구성원에게 사랑과 관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하여 가족 간 관계를 친밀하게 하자는 취지에서였다.

신남중학교 학생회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상징물로 다육이 화분을 선정하고,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표현하는 문구를 예쁘게 써서 만들기도 했다. 화분에도 칭찬과 함께하는 HAPPY한 우리집’, ‘사랑으로 여는 오늘’, ‘행복으로 맞는 내일가족’, ‘반갑게 인사하는 행복 가정’, ‘’미안해!‘ ’사랑해!‘로 행복한 가족 만들어요.’ ‘가정-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스티커 장식을 일일이 붙였다.

신남중학교 학생회는 전교생에게 다육이 화분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신남중학교 학생회는 전교생에게 다육이 화분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회는 다육이라는 식물이 쉽게 잘 자라는 것 같지만, 햇빛, 통풍, 물주기 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야 예쁜 모습으로 자랄 수 있다. 가족의 행복도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다육이를 가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 다육이 화분을 이번 캠페인의 상징물로 정했다.“라고 다육이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학생회 대의원들은 11일 하굣길에 다육이 화분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활동을 가졌다. 한쪽에서는 가족사랑과 가족의 행복에 관한 문구를 구호처럼 외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기꺼이 받아들기도 하고, 쑥스러워하기도 하고, 화초 가꾸기에 자신이 없다며 마다하는 학생도 있었다.

'가족이 함께 가꾸는 행복'  스티커가 붙은 다육이 화분을 하나씩 받아들고 하교하는 신남중학교 학생들

신남중학교 강희정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화분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이 함께 가꾸는 행복이라는 문구를 보며 가족 간 소소한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 이번 학생회에서 주관한 가정의 달 캠페인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소중한 가족의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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