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벗(디지털 벗) 정책으로 학습자 개별 맞춤형 교육 실시 구체화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행정 시스템 구축

HTHT 2022 교사가 바꾸는 세상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의 미래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HTHT 2022 교사가 바꾸는 세상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의 미래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3(),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ECA, 이사장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스마트교육학회(회장 김진숙), TV조선(대표이사 김민배)가 공동으로 주최한 HTHT2022 교사가 바꾸는 세상포럼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미래교육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학교현장의 학습적 관점에서 디지털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지 말해달라'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8년 재임기간 중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해  온 미래교육 실제적 사례를 간단히 소개하고 향후의 계획을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날은 3단계 교육혁명에 직면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혹은 AI형 전환 등 거대한 산업적, 기술적 전환에 대응해서 학생들의 학습시스템, 학습자 개인의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문제 등 다양한 교육의 전체적 시스템을 바꾸는 전환의 시대이다. AI형 산업기술적 전환 이외에도 세계화, 지구촌화가 훨씬 더 실체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또한 기후위기라는, 디지털혁명을 포함하는 근대산업문명 자체의 위기적 상황에서 생태문명적 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위해 6개 주요시도 교육청 교육감이 한 자리에 포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위해 6개 주요시도 교육청 교육감이 한 자리에 포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여러 가지 도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아이들의 미래역량, 학습방식, 학습관리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지원행정 시스템의 새로운 전환 등을 고민하고 있다.

디지털 벗을 줄여디벗(디지털벗. ‘디지털과 친구하자라는 뜻)‘ 정책을 통해 학습자의 디지털유대학습을 돕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의 똑똑한 기술의 도움을 받아 궁극적으로는 개별화 맞춤형 교육하이터치 하이테크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더 잘할 것이냐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교육감은 신기술 중심의 교육전환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생태전환학교' 프로그램을 언급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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