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수의 새로운 실험, 구독형-대면-비대면 혼합으로 큰 호응
-월간으로 구독하는 독서수업나눔 콘서트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원실)은 지난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구독형 월간 어린이문화 자리찾기독서수업나눔 콘서트(이하 어린이문화 자리찾기)를 진행중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인 구독 경제를 교원 연수와 수업 나눔에 도입한 것으로,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회차 사전 구독 신청으로 운영되고 있는 월간 어린이문화 자리찾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교사들로 구성된 교육담다독서교육지원단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하여 운영중이다. 어린이문학, 글쓰기, 영상, 평론 등 국내 정상의 어린이문화 전문가를 초청하여, 코로나 이후 어린이들이 어떤 문화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전문가 강연으로 소개하고, 강연 내용을 독서수업과 연계하여 이야기로 풀어간다.

지난 5월부터 6회차 중 절반이 지나는 동안, 매회 70여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청, 참여하여 전문가 강연을 듣고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생생한 수업나눔의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9월호는 27()에 강서구 소재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며 문학과 예술에 관련된 글을 쓰는 윤경희 작가가 4번째 바톤을 이어받아 , , , , , 이미지의 방-분더카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까지 콘서트에 빠짐없이 참여했다는 진선미(강월초)교사는 어린이 문화 지형의 달라진 모습과 정서를 조망하면서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남겼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남은 10월호와 11월호를 기존 구독신청자 외에도 관내 희망 교사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고, 수업 나눔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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