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과 관련된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다-

2021 디지털문화유산전은 지난 12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유산, 디지털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공주 디지털문화유산전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디지털문화유산만의 전시로 문화재청과 공주시가 주관하고 공주학연구원이 주최하며 올해 1회를 맞는 규모가 큰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최신기술 및 관련산업 소개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과 디지털 대전환 촉진 환경 마련하며, 산업 - 연구개발 - 미래교육 기반 디지털 헤리티지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 중심지로서 공주시의 위상증대를 목적과 비전으로 내세웠다.

행사장에서는 차별화된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 교육, 문화 소통의 장으로 최신기술의 변화와 트렌드 이해를 통한 디지털 문화 형성, 학생, 일반인, 관련전문가, 스타트업까지 광범위한 관람층을 구축했다.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이하 다빈치연구소)2021 공주디지털문화유산전에서 미래교육 파트를 주도하며 문화유산을 연계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를 비롯해 공주대학교 생활과학교실, 다빈치에듀, 에듀크래프트, 충남과학협회, 엘리오로봇틱스 등 다빈치연구소와 협력사와 함께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미래교육 파트에서 가상증강현실 교육콘텐츠, 게임메이킹, 드론코딩, 로봇코딩, 3D펜으로 만들어보는 전통문양, 문화재 전시실 미니어쳐 모델을 선보였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분야는 드론코딩으로 매시간 정시에 운영되었던 아리랑 음악에 맞춰 진행된 드론군무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을 압도했다. 문화재 전시실 미니어쳐 모델은 박물관 및 유관기관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제안도 받으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문화유산 생태계: 산업&교육&연구 심포지엄에서 다빈치연구소의 이수진 소장은 디지털 문화유산을 이용한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이번 발제의 핵심은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습환경의 새로운 시도, 다빈치연구소가 연구개발한 지역문화유산과 SW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수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교육과 문화유산이 만났을 때 주는 시너지효과는 무궁무진할 것 같다며 앞으로 교육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행사를 마친 다빈치연구소의 이수진 소장은
"먼저
3일동안 함께해준 회사 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미래교육의 위치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디지털문화유산을 활용한 미래교육 콘텐츠에 대해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주학연구원과 함께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을 실행해온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는 2022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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